농식품부, 영남엘피씨 등 3곳 거점도축장 추가 선정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정부가 '도축산업 경쟁력 강화대책'에 따라 미래의 도축산업을 선도해 나갈 거점도축장 3곳을 추가 선정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논산계룡축협식육유통센타(충남 논산), 부경양돈농협 김해축산물공판장(경남 김해), 영남엘피씨(경남 창녕)을 거점도축장으로 선정한다고 17일 밝혔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거점도축장은 현재 도축영업을 영위하고 있는 업체 중에서 향후 도축·가공·유통을 연계한 경쟁력 있는 통합경영체로 발전할 가능성을 갖춘 도축업체"라며 "선정된 거점도축장에 대해서 도축시설 현대화 자금 및 운영자금 등 정책사업을 집중 지원해 도축뿐만 아니라 가공·유통까지 함께하는 통합경영체로 발전하도록 적극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농식품부는 연간 1500억원의 도축·가공업체 시설 및 운영 지원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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