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공사는 지난 9월 27일 KAI 지분 41.75% 매각처을 위한 예비입찰을 실시했으며, 대한항공과 현대중공업이 본입찰 적격자로 선정돼 지난달 중순부터 예비실사에 돌입한 바 있다. 또한 대한항공과 현대중공업의 요청에 따라 예비실사 기간도 당초 예정보다 2주간 더 연장됐다.
하지만 대한항공은 실사 결과 주가 수준이 적절치 않다고 판단, 끝내 본입찰에 불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KAI 주가는 주당 2만6700원에 마감됐다.
공사에 따르면 향후 진행일정은 주주협의회에서 논의해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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