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용역은 한국해양환경생태연구소에서 지난 3월에 착수, 1년간 영흥수협 외 6개 어촌계 면허어장에 대해 진행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바지락어장 서식환경 및 쏙과 바지락 분포현황 조사 및 ▲쏙의 대량번식 원인과 퇴치방법 제시 ▲어촌계별 고부가가치 양식 대체품종 개발 등이다.
군에 따르면 최근 영흥면 주변해역의 어장환경이 악화, 갯벌 패류에 악 영향을 미치는 쏙이 대량 서식하면서 2010년 약 750t이던 바지락 생산량이 2011년 약 300t, 2012년 400t 가량으로 급격히 줄었다.
군 관계자는 "내년도에 위해생물(쏙) 구제사업으로 2억2000여 만원의 관련예산을 확보했다"며 "어업인의 소득 증대를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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