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중공업, 연말 맞이 연탄·솜이불 나눔 활동

한진중공업 임직원 70여명이 연말을 맞아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에 나섰다. [사진 제공 = 한진중공업]
아주경제 권경렬 기자=한진중공업이 연말을 맞아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에 나섰다.

한진중공업 임직원 70여명은 18일 서울 용산구와 부산 영도구에 거주하는 소외계층 280가구를 대상으로 연탄 2만장과 솜이불 200여채를 전달하는 '사랑의 연탄 나눔' 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사랑의 1계좌 운동'을 통해 한진중공업 임직원들이 마련한 기금으로 실시됐다. 사랑의 1계좌 운동은 직원 한 사람당 매월 1계좌(2000원)부터 50계좌까지 참여해 불우이웃돕기 기금을 조성하는 자발적인 기부운동이다.

한진중공업은 지난 1993년부터 꾸준히 불우이웃돕기 운동을 시행해왔다. 이를 통해 조성된 기금은 노사가 공동으로 운영해 명절과 연말에 불우이웃과 사회복지단체 후원금으로 전달되고 있다.

한진중공업 관계자는 "조선업·건설업 너나 할 것 없이 모두 어렵고 힘든시기를 겪고 있지만 추울 때 잡는 손이 더 따뜻한 것처럼 이런 때일수록 우리보다 어려운 이웃들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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