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청소년지도자연합회, 일일찻집 수익금 장학금으로 전달

(사진제공=안양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안양시 청소년지도자연합회가 20일 이웃돕기 일일찻집 수익금 1천940만원을 장학금으로 전달해 훈훈한 온정을 느끼게 하고 있다.

이 것은 청소년지도자연합회가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꿋꿋하게 살아가는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자 일일 찻집을 운영, 얻은 수익금으로 시 인재육성재단을 통해 80명의 청소년에게 장학금으로 전달됐다.

그간 청소년지도자연합회에서는 동 주민자치센터를 통해 저소득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전달했으나, 이번에는 어려운 학생뿐만 아니라 미래를 이끌어갈 우수한 인재에게도 장학금을 전달하자는 뜻에서 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금을 기탁한 것이다.

이날 김치환 안양시청소년지도자연합회장은 “일년동안 단체를 위해 봉사해 주신 회원분들이 연말에도 좋은 뜻을 모아 주셔서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며, “청소년들이 마음놓고 열심히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