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후(搜狐)닷컴은 중국 사회과학원 마르크스주의 연구소 등 유관기관이 20일 공동발표한 '2012년 공공서비스 백서'를 인용, 중국 주민이 가장 안전하게 느끼는 도시는 라싸이며 그 다음은 상하이(上海), 샤먼(廈門), 닝보(寧波), 항저우(杭州) 등이었다고 21일 보도했다.
중국의 수도인 베이징(北京)은 조사대상 38개 도시 중 17위로 공공안전에 대한 주민들의 체감도가 비교적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 인사는 사회개혁과 구조전환의 과정에서 불확실성과 리스크가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그 이유를 분석하고 "양극화, 불공정분배, 이해관계충돌, 저소득 등 불만이 폭력적인 형태로 분출돼 도시치안을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밖에 조사대상 40%에 육박하는 응답자들이 '신변 위험 때문에', '외출한 사이 도둑이 들까봐' 늦은 밤 외출을 꺼려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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