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초롱 기자=강원지역 곳곳에서 건조주의보와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3개 군 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진다.
강원지방기상청은 22일 오후 8시를 기해 철원, 화천, 양구 등 3개 군 지역에 한파주의보를 발령했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이하로 떨어지는 날씨가 이틀 이상 이어질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또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낮아지거나 급격한 저온 현상으로 큰 피해가 예상될 때에도 발령된다.
이날 오후 4시 30분을 기준으로 강원지역 기온은 양구 영하 1.9도, 철원 영하 1.7도, 춘천 영하 0.3도, 화천 영하 0.1도를 보이고 있다.
기상청은 밤부터 기온이 점차 내려가고 모레인 24일부터는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진다고 예보했다.
이들 지역에는 바람도 강하게 불고 있어 체감온도는 더 낮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현재 동해안 6개 시‧군에는 건조주의보가, 동해 중부 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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