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초롱 기자=가사도우미로 일하면서 수천만 원어치의 금품을 훔친 40대 여성이 붙잡혔다.
26일 부산 강서경찰서는 가사도우미로 일하며 고용인의 집에서 수천만 원어치의 귀금속 등을 훔친 혐의로 A(44‧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 20일 낮 12시 30분경 부산 강서구 B(37)씨의 아파트에서 시가 1160만 원 상당의 명품 시계를 훔치는 등 지난 4개월간 B씨 집에서 일하며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가 훔친 금품은 귀금속, 현금 등 3000여만 원 상당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훔친 금품 중 일부를 팔아 생활비로 사용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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