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보급형 갤럭시 신제품 출시 임박…중국 견제용?

아주경제 이재호 송종호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 라인업에 새로 포함될 중저가 보급형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점유율을 빠른 속도로 높여가고 있는 중국 업체들을 견제하기 위한 포석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26일 해외 벤치마크 사이트인 GL벤치마크는 삼성전자의 ‘GT-S6810P’ 제품 등록정보를 게재했다.

이 제품은 안드로이드 4.1 젤리빈 운영체제(OS)를 적용했으며 1GHz 싱글코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디스플레이는 320X480 해상도로 3.65~4인치 정도의 크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사양만 놓고보면 삼성전자의 보급형 스마트폰인 갤럭시 미니와 갤럭시 에이스 플러스와 비슷하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최근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화웨이 등 중국 업체들을 견제하기 위해 라인업 보강에 나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제품은 내년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이동통신산업 전시회인 MWC에서 공개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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