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문화예술계 '공감·힐링' 트렌드


아주경제 박현주기자=어떻게 하면 행복해질수 있을까. 새해에도 '힐링' 열풍이 지속될 전망이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가 26일 문화예술인등 각 분야별 전문가를 대상으로 조사한 ‘2013 문화예술의 새로운 흐름 분석 및 전망’ 연구 결과‘공감의 문화예술,아픈 사회의 치유(힐링, healing)’가 내년 문화예술 분야의 첫번째 흐름으로 제시됐다고 밝혔다.

문화부는“불안한 사회와 각박한 삶 속에서 현대인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스스로 실행에 옮길 수 있는 손쉬운 힐링에 대한 관심이 증가할 것”이라며 “가벼운 힐링 수단으로서 힐링 서적이 인기를 끌고 힐링전문방송이 등장하며 힐링여행 관련 상품들이 인기를 끄는 추세”라고 분석했다.

문화부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 의뢰해 실시한 이 연구는 우리 사회의 변화와 수요를 살펴보고 문화정책의 사회적 책임과 소통을 확대한다는 취지로 2010년부터 기획됐다.

10개항목으로 요약된 보고서에는 △한류의 새로운 이름, K컬처로 비상하다 △여가소비의 세대별 다층화와 문화복지 화두의 부상 △경계를 허무는 새로운 스타의 탄생 △문화다양성, 문화정책의 키워드로 부상하다 △누리소통망(SNS)으로 놀기, 말하기, 뭉치기 △노블리스 오블리주에서 시티즌 오블리주(시민에 의한 나눔)로 등이 새로운 흐름도 전망됐디.

보고서는 오는 31일부터 한국문화관광연구원 홈페이지(http://www.kcti.re.kr)에 게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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