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출입기자단이 뽑은 우수정책에 ‘장시간 근로 업종 수시감독’

아주경제 김정우 기자= 고용노동부는 출입기자단이 선정하는 올해의 고용노동정책 MVP에 ‘장시간 근로 업종 수시감독’ 정책이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고용부에 따르면 ‘장기간 근로업종 수시감독’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최고 수준인 우리나라의 장시간 근로 실태를 개선하기 위해 근로기준법 준수를 유도하고 우수 개선 사례를 창출 확산시킨 점을 인정 받았다.

따뜻한 정책을 의미하는 ‘구들장상’에는 두루누리 사회보험 지원사업과 자영업자 고용보험 확대가 뽑혔다. 똑똑한 정책을 의미하는 ‘솔로몬상’에는 열린 고용을 통한 고졸취업 확산이 선정됐으며 이름난 정책을 의미하는 ‘으뜸 알리미상’에는 한국 잡월드 개관이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의도는 좋았으나 홍보부족으로 알려지지 않은 정책을 뜻하는 ‘모르쇠 상’에는 기초생활수급자 운전면허 지원이, 노력에도 불구하고 성과가 나오지 않는 정책을 뜻하는 ‘허방상’에는 단기복무장병 취업캠프가 각각 선정됐다.

고용부는 지난 2010년부터 출입기자단을 대상으로 한해 정책평가 설문조사를 실시해 잘된 정책과 잘못된 정책을 선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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