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에스테르 장섬유 연신가공사는 직물 제조의 원재료로서 흔히 의류, 자동차내장제, 소파, 커튼 등의 소재로 사용된다.
이번에 재심사를 요청한 기업은 티케이케미칼, 성안합성 등 2개 업체다. 이들 기업은 현재 부과되고 있는 덤핑방지관세 및 가격약속이 종료될 경우 덤핑 및 국내산업피해가 재발될 우려가 있다며 재심사를 지난달 16일 요청했다.
무역위 관계자는 “요청기업들은 ‘덤핑방지관세 종료로 인한 덤핑 및 국내산업피해의 지속 및 재발 가능성’과 관련해 충분한 자료를 제출했다”면서 “또한 그 자료는 정확성과 적정성을 갖췄기에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무역위측은 향후 기획재정부의 재심사 개시 최종결정에 따라 국내생산자와 중국·대만 및 말레이시아의 공급자 등을 대상으로 6개월간의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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