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EU 제치고 중국의 최대수출시장 등극

아주경제 이용훈 기자= 중국 상무부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경제위기에도 불구하고 중국과 미국의 수출입 총액이 사상최고액인 5000억 달러에 육박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중국의 최대 수출 시장은 종전(3분기 이전까지) EU에서 미국으로 바뀌게 됐다.

중국 해관의 통계 수치에 따르면 올해 1~11월까지의 중미 무역총액은 4386억 달러로 동기대비 8.2%p 증가했으며 그 중 중국의 수입액은 1192억 달러(8.2%), 수출액은 3,194억 달러(8.2%), 그리고 무역흑자는 2,003억 달러(8.3%)를 기록했다.

또한 양국간의 투자도 다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미국의 대중국 FDI(실제사용외자)규모는 24억 달러(11.6%)증가해 올 11월까지 미국의 대중국 FDI(실제사용외자) 누적액은 700억 달러에 달하였으며 올해 11월까지 중국의 대미 FDI규모는 11억 달러를 기록했고 중국의 대미 FDI 누적액은 86억 달러에 달했다.

중국 상무부는 “최근 미국대선 및 여러 정치적인 상황들로 인해 경제문제가 정치화되면서 국가 간 무역 마찰이 발생하는 등의 문제가 있었으나 중미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협력이다”며 “쌍방의 협력을 통해 상생하는 길을 모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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