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쌀독은 시민들이 십시일반 기증한 쌀을 모아 형편이 어려운 이웃에게 지원하는 활동이다. 공사의 이번 행사는 쌀 나눔 운동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모으고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공사는 28일 오후 3시 사랑의 쌀 나눔 운동본부, 강남구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쌀독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기증받은 쌀은 사랑의 쌀 나눔 운동본부와 강남구청을 통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지원된다.
공사 관계자는 "한파에 경기 불황까지 겹쳐 어려운 이웃들이 여느 해보다 힘겨운 겨울을 보내고 있다"며 "한 줌의 쌀이 필요한 이웃에게 큰 힘이 되는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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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시철도공사는 7호선 강남구청역 대합실에 '사랑의 쌀독' 홍보관을 조성했다. [사진제공=서울도시철도공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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