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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1월 8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3 전시회에서 100형의 초대형 화면으로 고화질 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시네마 빔 TV(모델명: HECTO)를 공개한다. 사진제공=LG전자 |
이번에 공개되는 시네마 빔 TV는 렌즈와 화면 사이의 거리가 55cm 미만인 ‘초단초점(Ultimate Short Length)’ 투사 기술을 적용해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 했다. 일반 사무실 및 학교는 물론, 소규모 학원, 회의실, 일반 가정 내 거실 등 제한된 공간에서도 100형 대화면의 실감나는 영상 감상이 가능하다는 것이 LG전자 측 설명이다.
LG전자는 특히 풀HD(1920×1080) 급 고해상도 화질과 1천만대 1의 높은 명암비를 지원해 암실이 아닌 일반 시청 환경에서도 선명하고 생생한 영상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시네마 빔 TV는 디지털TV 튜너를 탑재해 TV 방송 수신이 가능하고, LG 스마트TV 기능을 지원해 다양한 프리미엄 콘텐츠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또, 인텔社의 무선영상전송 기능인 와이다이(WiDi)를 탑재해 노트북 등에 저장된 풀HD 영상을 무선으로 전송, 재생할 수 있다.
아울러 역동적인 곡선 디자인을 적용한 시네마 빔 TV 본체는 레스토랑, 스포츠 펍 등 상업 공간뿐만 아니라 일반 가정 인테리어와의 조화미도 극대화했으며, 화면 역시 테두리(베젤) 두께가 얇아 화면 몰입도를 높였다.
이밖에 무수은 광원을 채용하고 부품 교체 없이 2만 시간 이상 사용할 수 있는 등 친환경적 요소도 추가했다.
1월부터 한국시장을 시작으로 글로벌 출시될 예정인 시네마 빔 TV의 가격은 900만원대다.
LG전자 TV사업부장 노석호 전무는 “LG 시네마 빔 TV는 B2B 고객뿐만 아니라 초대형 화면과 최상의 화질을 추구하는 일반 고객에게도 안성맞춤형 제품”이라며 “LG전자는 최고의 엔터테인먼트를 제공하는 최적의 TV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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