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2015년까지 천연가스 생산량 2배 확대"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이란 정부가 오는 2015년까지 천연가스 생산량을 두배이상 늘릴 방침이다.

국영 프레스TV는 30일(현지시간) 로스탐 카세미 이란 석유장관이 “앞으로 3년안에 천연가스 하루 생산량을 14억CBM(Cubic meter·m3)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카세미 장관은 “서구권의 제재에도 정부의 노력으로 현재 이란 석유 및 정제 공장의 70~80%가 국내 가동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원유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계획으로 비석유 수출을 늘려 서구권 제재의 악영향을 극복하겠다고 설명했다.

올해 3월말부터 9개월간 이란의 비석유제품의 수출 규모는 310억달러(약 33조), 수입 규모는 402억달러(약43조)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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