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美 재정절벽 협상 타결에 큰 폭 상승

아주경제 정호남 기자= 31일(현지시간) 오바마 정부와 의회가 재정절벽 막판 타결에 성공하면서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은 166.03포인트(1.28%) 오른 13104.14를 기록했다. S&P500지수는 23.76포인트(1.69%) 상승한 1426.19를, 나스닥 지수는 59.20포인트(2.00%) 오른 3019.51에 마감했다.

공화당과 민주당은 가계 연소득 45만달러 이상, 개인 소득 40만달러 이상인 고소득층에 대한 소득세율을 39.6%까지 올리는 부자증세안에 합의를 이루고 세부 안을 다듬기로 결정했다.

다만 여야는 부자증세를 통한 세금절벽 문제는 해결했지만 정부지출의 자동삭감 부분에 대해선 난항을 보였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차후 논의키로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