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투어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 겨울 유난히 일찍 찾아온 한파로 동남아 여행이 인기를 끌었다. 이 지역을 방문한 여행객 수는 전체 상품의 52.4%를 차지했다.
중국과 일본은 각각 18.1%, 13.6%로 집계됐으며 남태평양(9.6%), 유럽(3.4%), 미주(2.6%)순으로 나타났다.
작년 12월 한 달간 가장 많은 여행객이 방문한 도시는 파타야로, 9.5%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홍콩, 세부, 큐슈, 씨엠립이 그 뒤를 이었다.
파타야는 작년대비 102%의 증가율을 보였으며 방콕도 68% 증가했다. 동남아 여행객 증가는 LCC(저가항공)의 취항과 노선확대가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방문 관광객은 큐슈가 133%, 오사카가 197% 증가하는 등 지속적인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 괌과 사이판 관광객 수도 3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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