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초롱 기자=3일 인천지역의 수은주가 영하 15.4도까지 떨어졌다.
인천기상대는 이날 오전 6시 30분 인천 영하 14.6도, 강화 영하 19.6도, 백령 영하 8.8도 등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덧붙여 이날 인천지역은 영하 15.4도의 아침최저기온을 기록했고 낮 최고기온도 영하 7도에 머물겠다고 전했다.
강한 바람까지 불면서 체감온도는 영하 23.3도까지 떨어진 상태다.
강추위는 이번 주말까지 이어지다가 다음 주부터 차츰 누그러질 전망이다.
서해 중부 먼바다에는 3m의 높은 파도가 일면서 인천과 섬 지역을 오가는 일부 여객선의 운항이 통제됐다.
인천~백령도 항로의 경우 이 구간을 오가는 3척의 여객선 중 오전 8시 50분 인천항을 출발한 하모니플라워호만 정상 운항했다.
인천항 운항관리실은 여객선 운항 여부를 확인한 뒤 선착장으로 나와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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