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정전대비 위기대응 훈련 추진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군포시(시장 김윤주)가 오는 10일 오전 10시부터 20분간 겨울철 정전 대비 위기상황 대응 훈련을 실시한다.

민방위 경보발령으로 훈련이 시작될 이날 시는 단전 상황을 연출, 자체 대응체계를 점검하는 동시에 시민 피해 최소화를 위한 행동요령을 신속히 숙지·전파하는 활동을 펼친다.

또 경찰서와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가동하고, 전철역과 병원 등 다중이용시설 현황을 파악해 적합한 조치를 취하는 연습도 시행한다.

현승식 지역경제과장은 “전력수급 위기를 가정한 훈련은 실제 상황발생시 신속․정확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목적”이라며 “시민 여러분은 가전제품이나 난방기기 사용 자제 등 자율적 절전과 훈련 상황 방송 지시를 잘 따라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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