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방위 경보발령으로 훈련이 시작될 이날 시는 단전 상황을 연출, 자체 대응체계를 점검하는 동시에 시민 피해 최소화를 위한 행동요령을 신속히 숙지·전파하는 활동을 펼친다.
또 경찰서와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가동하고, 전철역과 병원 등 다중이용시설 현황을 파악해 적합한 조치를 취하는 연습도 시행한다.
현승식 지역경제과장은 “전력수급 위기를 가정한 훈련은 실제 상황발생시 신속․정확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목적”이라며 “시민 여러분은 가전제품이나 난방기기 사용 자제 등 자율적 절전과 훈련 상황 방송 지시를 잘 따라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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