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성 코치는 1998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일본전에서 역전골이자 결승골을 기록하면서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한국 축구의 대표 수비수로 1996년부터 2008년까지 247경기에 출장해 9골 6도움을 기록했다.
이광석 GK 코치는 1998년 전북에 입단해 2008년 경남에서 은퇴했으며 189경기를 소화한 베테랑 골키퍼였다.
구단은 이민성 코치와 이광석 GK 코치가 합류함에 따라 팀의 수비 진영이 짜임새 있고 더욱 탄탄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민성 코치는 "팀이 안정되고 올해 전남이 최소 실점 팀이 되도록 선수들을 열심히 지도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이번 시즌 코치진 구성을 마친 하석주 감독은 "유능한 코치들이 팀에 합류한 만큼 동계 훈련기간 잘 준비해서 신바람축구를 통해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전남은 이번시즌 베테랑 골키퍼인 김병지(43) 영입을 마무리 한 것으로 알려졌다.
2일 소집된 전남 선수단은 광양에서 올 시즌 준비에 들어갔으며 오는 18일부터 2월 8일까지 태국 방콕으로 전지훈련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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