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개봉 3주차인 할리우드 뮤지컬 영화 ‘레미제라블’이 1위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리안 감독의 3D영화 라이프 오브 파이'가 2위에 올랐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레미제라블’은 이날 오전 9시 기준으로 예매점유율(이하 예매율) 28.4%를 기록하며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현재 누적관객수 368만2701명으로 이번 주말 400만 관객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1일 개봉한 ‘라이프 오브 파이’는 예매율 22.2%로 2위에 이어 한국영화 ‘타워’가 21.2%로 뒤를 바짝 따랐다. 타워는 현재 누적관객수 272만7040명으로 이번 주말 300만 관객을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효주·고수 주연의 로맨스 ‘반창꼬’가 예매율 6.3%, 할리우드 대작 ‘호빗: 뜻밖의 여정’이 예매율 4.7%로 각각 4위, 5위다.
이번 주 개봉작은 ‘라이프 오브 파이’ ‘누나’ ‘다시, 뜨겁게 사랑하라’ ‘컨빅션’ ‘마진 콜: 24시간, 조작된 진실’ ‘모크샤..나는 혹은 세상은 어떻게 작동하는가’ ‘바람의 검심’ ‘호두까기 인형 3D’ 등 8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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