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초롱 기자=전역에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경기 남부 지역이 올겨울 들어 가장 강력한 추위에 떨고 있다.
수원기상대는 4일 오전 6시 용인 영하 19.1도, 오산 영하 18.7도, 안성 영하 18.5도, 수원 영하 17.5도 등 경기 남부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 15~19도의 기온을 보였다고 밝혔다.
현재 수원, 오산, 평택, 안성, 과천, 의왕, 용인, 성남, 이천, 여주, 광주, 양평 등 12개 시ㆍ군에는 한파경보가 발효 중이다.
그리고 이 지역을 제외한 모든 경기 남부 지역에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경기 전역의 수은주는 이날 낮에도 영하 4~5도 안팎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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