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중국 허난(河南)성 란카오(蘭考)현의 한 사설 아동수용소에서 화재가 발생해 어린이 7명이 사망했다. 이날 오전 8시 30분경 화재가 발생하면서 소방대원이 즉각 현장에 도착해 진화 작업에 나서 불길은 두 시간 만인 10시 30분경 진압됐다. 어린이 4명이 숨진 채 현장에서 발견됐으며 3명은 병원으로 이송 도중 숨졌다. 불이 난 수용소는 개인이 고아와 버려진 영아를 데려다 돌보던 시설로 알려졌으며, 현지 공안당국이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 [란카오=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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