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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다코타, 엘르 패닝(사진=제이에스티나 제공) |
할리우드에서 활동하는 자매가 돌연 한국을 방문한 것은 액세서리 등 패션잡화 브랜드 ‘제이에스티나’의 광고 촬영 때문이다.
지난달 18일 제이에스티나는 2013년 자사 광고 모델로 영화배우 다코타 패닝과 엘르 패닝 자매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다코타 패닝은 2002년 개봉한 영화 ‘아이 엠 샘’에서 어른스러우면서도 아버지를 사랑하는 딸 역할을 100% 소화하며 세계에 이름을 알렸다.
다코타 패닝은 이후 ‘맨 온 파이어’, ‘테이큰’, ‘트와일라잇 시리즈’ 등 꾸준히 작품활동을 이어와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동생 엘르 패닝 역시 언니를 따라 배우 활동에 돌입, ‘우리는 동물원을 샀다’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내비치고 있다.
지난 2011년에는 ‘영 할리우드 어워드 올해의 여배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패닝 자매는 함께 배우로 활동하는 만큼 할리우드 행사에 함께 참석하거나 화보 촬영을 한 적은 있지만 작품이나 광고 등에서 호흡을 맞춘 적은 없었다.
5일 광고 촬영을 위해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패닝 자매는 장시간의 비행에 피곤한 모습이었다.
그러나 공항에 몰린 팬들과 취재진들 앞에서 밝은 미소를 잃지 않았다.
이들은 6일 광고 촬영을 마치고 7일 언론 매체와 인터뷰 등을 가질 예정이다.
특히 7일에는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 녹화에 참여해 한국 팬들에게 더 깊은 속내와 생각을 전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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