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영어마을 관악캠프 인체수업 모습. |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서울시는 관악구 낙성대공원 인근에 있는 서울영어마을 관악캠프의 민간위탁 운영기관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위탁운영기관 선정을 위해 오는 10일 오후 2시 관악캠프에서 사업설명회를 열고 28~30일 제안서를 받을 계획이다.
지난 2010년 3월 문을 연 서울영어마을 관악캠프는 저렴한 비용으로 영어구사력을 향상시키고 지역간·계층간 영어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영어체험학습 전문 교육시설이다.
시는 기존의 체험식 영어교육뿐 아니라 도서관을 활용한 스토리텔링, 북카페 운영 등 주제별 집중 영어교육을 강화하고 선정된 위탁기관이 자유롭게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응모자격은 영어교육 분야의 실적과 우수한 원어민 강사 채용능력을 보유하고 재무상태가 건전해 자립경영이 가능한 기관이어야 한다.
제안서 평가는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적격심사위원회 심사결과에 따라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 뒤 협상을 통해 최종 위수탁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문의 서울시 홈페이지 입찰공고 (www.seoul.go.kr), 서울시 평생교육과(02)2171-2543.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