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는 3일 중국인 단체 관광팀이 2012년 12월 28일 다롄(大連)에서 배를 타고 29일 오전 한국 인천항에 도착하였으며, 이들 관광객 19명은 인천시에 위치한 한 여관에서 하룻밤을 지낸 후 다음 날 모두 사라졌다고 보도했다. 또한 이들 19명의 중국인들은 모두 산시 호적을 가진 사람들이라고 한 언론에서 보도했다.
이에 산시성 관광국은 5일, 사라진 이들 19명은 산시성 관광부문에서 출국 절차를 밟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산시에서 단체 관광으로 출국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랴오닝(遼寧)성에서 제공한 정보를 토대로 볼 때, 사라진 19명은 90년생에서 60년생까지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아직 이들의 한국 관광이 산시의 여행사와 어떤 관계가 있는지는 알 수 없는 상황이다.
현재, 산시성 공안청 출입국 관리국은 이미 조사팀을 파견해 이번 사건 조사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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