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업계, 올해 6조5000억 투자한다… 작년보다 늘어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석유화학업계가 올해 6조5000억원을 투자하고 수출액 466억 달러를 달성키로 결의했다.

지난해 투자는 6조3000억원을, 수출은 449억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 불황에도 투자와 수출을 더욱 늘리겠다는 각오다.

한국석유화학협회는 8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 한국석유화학협회 정범식 회장(롯데케미칼 총괄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석유화학업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LG화학, 삼성토탈, SK종합화학, 한화케미칼 등 석유화학 33개사 CEO 및 임직원 200여명이 동참했다.

정범식 회장은 “지난해 글로벌 경제 위기 속에도 무역 1조 달러를 달성하는 데 석유화학산업이 크게 기여했다"면서 "올해도 신재생에너지, 친환경소재 등 신사업에 도전하고 글로벌 시장 개척을 통해 한단계 더 도약하자"고 말했다.

홍석우 장관은 상생과 혁신을 통해 경제 활력을 높여 달라고 기업들에게 당부했다.

석유화학업계는 올해 △적극적 수출 증대와 미래 혁신기술 투자 △대·중소 동반성장 활동 지속 △사회공헌 및 미래 인재육성 등의 방침을 전면에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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