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훈련은 훈련경보가 발령되면 가정·상가·사무실·산업체는 20분 동안 조명, 난방기기, 사무기기 등 가능한 모든 전기사용을 중단해야 한다.
공공기관에서는 전기사용 중단은 물론 용량 500㎾ 이상 발전기를 가동하는 훈련을 실시한다.
시범 훈련기관으로 선정된 인천의료원은 비상전력공급 차단 등의 우발 상황을 가정, 중환자를 다른 병원으로 이송하는 가상훈련을 병행한다.
인천시 관계자는 “혹한의 기온이 계속되면서 1월도 전력수급상황이 상당히 어려울 것으로 예상돼 정전발생 가능성이 높다”며 위기대응 훈련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