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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송기범 관리본부장(오른쪽)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주현 사무총장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
KCC 정몽진 회장(4억), 정몽익 사장(3억), KCC 건설 정몽열 사장(3억)이 사재 10억을 기탁한 것을 비롯해 KCC, KCC건설 등 전 계열사 임직원들이 성금을 모은 이번 기탁금 11억 6000여만원은 어려움에 처한 저소득층 가정과 불우이웃의 생계비, 의료비 등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KCC 송기범 관리본부장은 “경제위기의 여파로 도움의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가정을 돕기 위해 임직원과 뜻을 합쳐 성금을 기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기업으로서 적극적인 이웃 사랑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주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성금기탁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한 KCC의 기부에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며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는 KCC의 이번 나눔 실천이 귀감이 되어 나눔 문화가 확산되어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는 기업들이 더욱 많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KCC는 그동안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는 사회적 기업으로서 1사 1촌 운동, 태안반도 기름유출사고지역 봉사활동, 일본 및 중국, 터키 지진 피해 복구 성금 기부, 범 현대가 ‘아산나눔재단’ 설립 동참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쳐온 바 있다.
앞으로도 KCC는 지역사회 및 어려운 이웃들과의 상생 발전을 위해 사회 곳곳을 밝히는 나눔 활동을 솔선수범해 실천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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