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스, CES서 신개념 터치패드 'P-Pad'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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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09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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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중대형 터치스크린 전문 업체인 트레이스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된 2013 인터내셔널 CES에서 신개념 터치패드인 'P-Pad'를 선보였다고 9일 밝혔다.

'P-Pad'는 10인치 급의 대형 터치패드 형태를 가지고 별도의 전원 없이 노트북, PC 등과 USB로 연결한 상태에서 동작이 가능하도록 구성돼 있으며, 사용자가 원하는 기능을 각 손가락의 움직임에 할당해 사용할 수 있는 사용자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슬림형 디자인으로 노트북과 휴대 시 기존 마우스가 가지는 불룩한 공간적 비효율성이 줄어든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번에 선보인 'P-Pad'는 CES2013에서 해외 바이어들과의 협의를 거쳐 구체적인 출시 일정을 확정할 예정이다.

트레이스 관계자는 "신개념 터치패드인 'P-Pad'는 이러한 기존 PC 인터페이스 기기들의 한계를 극복했다는 점에서 매우 기대가 되는 제품"이라며 "'P-Pad'를 통해 사용자들의 터치 스크린 기기 활용도가 더욱 높아질 것이고 기존 마우스 등이 가지는 손목 증후군과 같은 부작용을 극복하게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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