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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식 '나인' 캐스팅…"폐 끼치지 않는 '연기돌' 모습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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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09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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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형식 '나인' 캐스팅…"폐 끼치지 않는 '연기돌' 모습 보이겠다"

박형식 나인 캐스팅 (사진:스타제국)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제국의아이들 박형식이 2013년 연기돌로 떠오르고 있다.

9일 소속사 스타제국 관계자는 "박형식이 현재 출연중인 KBS 드라마스페셜 '시리우스'에 이어 올 3월 방송 예정인 tvN 월화 미니시리즈 '나인: 아홉 번의 시간 여행'에 주연급으로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시간여행을 소재로 한 판타지 멜로드라마 '나인'은 과거로 돌아간 주인공의 행적이 현재까지 영향을 미친다는 점과 아홉 번이라는 제한을 두었다는 점에서 새로운 이야기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극중 박형식은 정의감 넘치는 앵커 이진욱의 과거 역을 맡았지만, 보통 드라마에서의 아역 배우와는 달리 극 초반부터 후반부까지 계속해서 노출되기 때문에 주연 못지 않은 비중을 연기하게 된다.  

박형식은 "연초부터 이렇게 좋은 일이 생겨서 감사하다"며 "무조건 열심히 해서 다른 배우들과 제작진께 절대 폐를 끼치지 않는 연기돌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한편 '나인: 아홉 번의 시간 여행'은 '이웃집 꽃미남' 후속으로 오는 3월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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