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NH농협은행은 설을 앞두고 자금 수요가 많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유동성 자금 1조5000억원을 긴급 지원한다.
10일 농협은행에 따르면 지원 기간은 이날부터 다음달 25일까지며, 0.3%포인트의 특별우대금리도 적용한다.
신규 대출 뿐만 아니라 만기도래하는 대출에 대한 만기 연장도 포함된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현재 중소기업에 금리를 최고 1.8%포인트까지 우대해 주는 상품인 'NH중소기업 동반성장론'을 지난 12월 출시해 1조원 한도로 판매하고 있다"며 "이번에 설 유동성 자금 지원이 더해지면 불경기에 자금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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