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휘센 초절전 냉난방 에어컨(모델명 F-W165DALW)·필립스 아쿠아트리오청소기(모델명 FC7070)·리홈의 인공지능 가습기 에어워셔(모델명 LNH-D520)·대우일렉 제로온(Zero On)전자레인지(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연일 계속되는 한파로 이번 겨울에만 전력 사용량이 3번 경신되는 등 전력 수급에 비상이 걸렸다. 이에 전기 효율을 높고 불필요한 전력 사용은 최소화하면서 건강하고 쾌적한 실내 생활을 돕는 절전 가전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겨울철 자주 쓰는 난방 제품에서부터 일상에 필수적인 생활 가전까지, 한파를 녹여줄 겨울철 특효 절전 가전을 소개한다.
◆에너지효율 1등급 절전 기술로 난방비를 14분의 1로 ↓…LG전자 휘센 초절전 냉난방 에어컨
고효율 압축기를 이용한 ‘슈퍼 인버터’ 절전 기술을 탑재한 LG전자의 휘센 초절전 냉난방 에어컨(모델명 F-W165DALW)은 에너지효율 1등급 제품으로 난방비를 최대 14 분의 1수준으로 절약할 수 있다.
19.8㎡(약 6평)공간에 하루 8시간씩 한 달 동안 이 제품을 사용했을 경우 약 2만5000원의 전기료가 부과돼 같은 조건에서 온풍기를 가동했을 경우 발생하는 34만원의 월 전기료 대비 14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영하 15도의 강추위에도 40도 이상의 난방을 제공하는 한랭지향으로 설계되었으며, 에어컨·전기히터·공기청정기·제습기의 기능을 모두 갖춰 계절에 구애 받지 않고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기존 대비 50% 이상의 전기 절감에 70%의 물 절약 효과까지…필립스 아쿠아트리오 청소기
겨울철에는 환기 횟수가 적은 만큼 실내 청소에 각별히 신경을 쓰는 것이 좋다. 필립스 아쿠아트리오(모델명 FC7070)는 기존 미세먼지를 흡입하는 진공 청소의 기능은 물론 혁신적인 아쿠아 청소 시스템을 통해 끈적이는 오물·얼룩 등을 닦아주는 물걸레 청소 기능와 건조 기능을 갖춰 여러 가지 청소를 한번에 쉽고 간편하게 마무리 할 수 있는 신개념 청소기다.
기존 청소기 대비 3분의 1 수준의 소비전력만 사용해 약 50% 이상 전기 절감 효과는 물론 물걸레 청소 대비 약 70%의 물 절약 효과가 있다. 여기에 여러 단계의 청소 과정을 단축시켜 주는 만큼 가사일에 들어가는 주부들의 시간과 노력도 줄여준다. 또한 청소 후 흡착된 오물은 물과 함께 강력한 흡입력을 통해 배수 탱크로 이동해 미세먼지 0%의 청정공기만 분리·배출하기 때문에 겨울철 쾌적한 실내 공기를 조성할 수 있다.
◆에코(Eco)운전 기능으로 불필요한 에너지 사용 방지…리홈 인공지능 가습기 ‘에어워셔’
리홈의 인공지능 가습기 에어워셔(모델명 LNH-D520)는 주위 조명의 조도에 따라 자동으로 모드를 변경하는 ‘에코(Eco)운전’ 기능으로 전기 과소비 걱정 없이 쾌적한 실내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에코(Eco)’운전’은 주변의 조도를 측정해 5분 이상 어두워졌을 때는 취침모드로, 취침 모드 변경 후 3분 이상 밝아졌을 때는 다시 인공지능 모드로 전환시켜준다. 상황에 따라 일일이 세기를 조절할 필요가 없고 전원을 켜두고 외출했을 경우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대기전력 누출 제로…대우일렉 제로온(Zero On) 전자레인지
대우일렉의 제로온(Zero On)은 전자레인지를 쓸 때마다 콘센트를 꼽았다 뽑는 불편함을 해결한 아이디어 제품이다.
사용 후 10분 간 아무런 조작이 없으면 콘센트가 꽂혀 있더라도 스스로 전원을 차단해 대기전력으로 인한 전력 손실을 막는다. 이에 일반 가정 기준으로 연간 최대 5100원 전기료를 절감시켜, 7년 사용 시 최대 제품 가격의 절반에 가까운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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