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 7월 국가 융합연구 정책과 전략방향 수립을 전담하고, 부처별 투자 중복을 피하기 위해 공고한 융합연구정책센터 심의 결과 KIST와 고려대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융합연구정책센터는 융합연구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산·학·연 컨소시엄으로 구성했다.
이 센터는 국가 주요 융합연구정책의 기획과 지원을 맡고, 융합분야 연구자와 기업, 정책전문가를 위한 맞춤형 종합정보를 제공하는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
융합연구정책센터는 앞으로 해마다 12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으며 여기에 주관연구기관인 KIST의 매칭펀드 12억원을 합하면 총 24억원이 국가융합연구 정책 형성과 성과확산에 사용된다.
융합기술은 전세계적으로 고령화와 에너지 및 환경 문제 등으로 인한 국가 문제들이 발생하면서 최근 주목받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