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계백병원은 200만kW이하의 전력수급위기상황을 대비해 예비전력에 따라 관심-주의-경계-심각단계에 따른 위기 상황을 재현했다.
단계에 따라 △정전 상황전파·보고 체계 △비상전원 공급시스템 응급대처 대응능력 △비상발전기 가동 훈련 △UPS 정상가동 운전 훈련 △한국전력공사 및 전기안전공사 등 유관기관 협조체계를 점검했다.
또 응급센터에선 비상발전기도 멈춘 블랙아웃 상황을 가상해 응급환자를 타 병원에 이송하고 한국전력의 비상발전기 차량 지원 요청으로 긴급복구하는 상황 체계를 점검했다.
김홍주 상계백병원 원장은 “이번 훈련으로 정전 대처 능력을 확인하고 병원 전 직원이 전력 위기상황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절전을 생활화 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번 훈련은 상계백병원과 보건복지부, 한국전력공사가 함께 병원의 특수한 상황을 고려해 시범 훈련을 실시했고 서울백병원과 해운대백병원도 자체적으로 훈련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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