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人民網)] 외교부 정례브리핑에서 한 기자가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졌다. 첫째,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댜오위다오(釣魚島) 주변 경계 강화를 요구, 일본 ‘영공’ 침해 후 무선통신 경고를 듣지 않는 비행기에 대해서는 자위대 전투기의 경고 사격을 허가한다는 보도가 있었는데 중국을 이를 어떻게 보는지? 두 번째, 일본 신정부는 최근 외교적 공세 즉, 아세안 국가 및 호주에 고위급 인사를 파견하고 마침 이들 국가가 중국 주변에 위치하고 있는데 중국은 일본의 이 같은 외교적 움직임을 어떻게 평가하는지?
이에 훙레이(洪磊) 외교부 대변인은 “첫 번째 질문에 대해, 댜오위다오 및 부속 도서는 중국의 고유영토로 중국의 공무선과 비행기가 댜오위다오 해역 및 상공에서 순찰을 실시하는 것은 관할권을 행사하는 정상적인 공무수행이다. 중국은 일본의 댜오위다오 해역과 상공에 대한 침해 행위에 줄곧 반대해 왔고, 일본 측이 사태를 악화시키는 행동에 대해 높은 경계심을 가지고 있다. 두 번째 문제에 대해선 관련 보도를 접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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