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지난 2007년 시작됐으며, 올해는 15개 기관 출신의 82명이 참가했다. 참가 학생들은 발전하는 금융도시 상하이에서 3박4일 동안 머무르며 중국의 과거와 현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푸동과 외탄 금융지구를 방문한다.
또 상하이에서 가장 오래되고 번화한 상업지역인 남경로와 중국 내 항일운동 본거지였던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에서 역사와 문화를 체험한다. 동방명주와 과학기술관, 코카콜라 공장 등도 돌아본다.
조현욱 미래에셋 사회공헌실 상무는 "해외문화 체험이 다소 어려운 청소년들이 변화하는 세계 경제와 문화를 접하여 폭넓은 시야를 가지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미래의 주역인 아동, 청소년들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유익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기획하고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비전설계 프로그램인 '희망보드 프로젝트' 행사를 이달 말에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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