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임태경과 옥주현이 한솥밥을 먹는다.
토털 문화 에이전시 떼아뜨로(대표 김지원)는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에서 환상의 하모니를 자랑하고 있는 ‘천상의 목소리’ 임태경과 한국 최고의 뮤지컬 디바 옥주현이 떼아뜨로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떼아뜨로는 뮤지컬 ‘엘리자벳’, ’모차르트!’, ’몬테크리스토’, ’레베카’ 등 세계적으로 호평 받은 유럽 대작 뮤지컬을 전문 배급하고, 뮤지컬 배우 류정한, 김승대, 전동석, 발레리나 김주원 등을 매니지먼트하고 있다.
떼아뜨로는 임태경과 옥주현은 앞으로 보다 체계적인 지원 아래 뮤지컬 및 다양한 공연 활동을 통해 한국을 넘어 일본, 유럽 등 해외로 활동 무대를 폭넓게 넓혀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옥주현은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 이후 차기작으로 오는 12일 개막하는 뮤지컬 ‘레베카(LG아트센터)’ 공연을 앞두고 있으며, 임태경은 오는 27일까지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 서울 공연에 이어 전주, 대구, 대전 등 지방 공연에 참여한다.
또 임태경과 옥주현은 오는 4월 1일 일본 도쿄 ACT 씨어터에서 공연 예정인 ‘K-Musical Stars Concert 2013’ 무대에 전동석, 김승대와 함께 선다. 이 공연에는 일본 최정상의 뮤지컬 배우 시즈키 아사토, 히라카타 겐키가 축하 게스트로 출연한다. 일본에서 최초로 열리는 한국 뮤지컬 배우 단독 콘서트인 ‘K-Musical Stars Concert 2013’은 최근 한류 열풍의 중심인 한국 뮤지컬의 위상을 일본 내에서 높여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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