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아파치헬기 24대 한국에 증강 배치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01-11 14:0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조정환 육군참모총장과 레이먼드 오디에르노 미 육군참모총장이 11일 서울 국방부 청사에서 주한 미 지상군 전력의 유지ㆍ강화와 한미 육군간 교류협력 강화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조 총장은 이 자리에서 “6ㆍ25전쟁 정전 60주년이자 한미 동맹 6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에 대한민국을 방문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한미동맹은 지난 60년간 한국이 일궈낸 경제성장과 번영의 기틀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고 육군 측은 전했다.

조 총장은 특히 “정전 60주년을 기념해 오는 9월 인천상륙작전 성공의 발판이 된 낙동강지구 전투 전승행사를 대대적으로 계획 중”이라며 미국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오디에르노 총장은 “정전 6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에 미측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오디에르노 총장은 조 총장에게 최근 미 국방부와 합참이 아파치 헬기 1개 대대(24대)의 한국 증강 배치를 승인했다는 설명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임스 서먼 주한미군사령관은 지난해 6월 미 육군협회 주최 강연에서 “주한미군 전투항공여단의 전투력 증강 및 극대화를 위해 공격 및 정찰 헬기 대대를 전투항공여단에 추가 배치하는 것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