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분석사회는 이날 오전 금융투자협회 13층 회의실에서 임시 총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증권분석사회는 “1976년 발족 이후 역대 금융투자협회장이 회장직을 맡아왔으나 올해부터 증권분석사 자격시험을 증권분석회가 시행하게 됨에 따라 실무형 회장을 선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선대 신임 회장은 현재 키스채권평가 사장으로 재임 중이며 한국은행과 한국신용평가 등에서 근무했다. 지난해 7월에는 국제공인투자분석사협회의 상임이사로 선임됐다.
김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현재와 같은 글로벌 금융위기에서는 시장의 자정 역할로서 공공재적 자율기구인 한국증권분석사회의 사명감과 정체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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