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에 따르면 남자 육상 100m 경기 시작 직전 욕설과 함께 맥주병을 트랙에 던진 애슐리 질 웹이 경기를 방해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정확한 형량은 이후 선고될 예정이다.
그는 작년 8월6일 100m 결승 당시 표도 없이 입장했다가 선수들이 스타팅 블록의 준비 자세를 취하고 있을 때 "볼트가 레이스에서 패해야 한다"고 소리지른 뒤 맥주병을 던졌다.
웹의 느닷없는 방해에도 볼트는 9초63의 기록으로 여유있게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웹은 정신 장애의 일종으로 흥분 상태를 겪는 조증을 앓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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