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새 정부가 출범하는 계사년 새해를 맞아 공무원의 청렴성과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도 강조되는 만큼 공직내부에서 일어날 수 있는 금품수수, 청탁, 이권개입 등 각종 비리는 물론 무사안일, 복지부동 등을 사전에 차단, 청렴하고 깨끗한 공직사회를 조성하겠다는 의지다.
이에 시는 공직기강확립 계획에 따라, 부서운영비 및 여비에 대한 집행실태를 일제 점검하여 회계질서를 문란하게 하는 예산의 목적 외 용도 사용여부를 확인하기로 했다.
또한 명절·휴가철· 연말연시 등 취약시기의 특정·상시감찰 활동을 통해 공무원의 위법·부당행위를 감시하기로 했다.
이와 병행해 공무원의 부조리와 각종 청탁, 뇌물제공에 대한 신고센터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밖에 유사비위행위의 재발방지와 청렴마인드를 향상시키고자 공무원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직무교육도 실시할 방침이다.
특히, 시는 올해 5급 이상 간부공무원에 대한 청렴도 평가시스템을 도입하여 청렴수준을 체계적으로 진단하고 분석해 간부스스로 취약요인을 관리토록 하여 청렴의식을 제고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공직기강확립 계획을 토대로 신상필벌의 원칙을 엄격히 적용하는 반면, 적극적인 업무수행과정에서 발생한 민원 또는 경미한 실수에 대해서는 면책을 통해 공직사회의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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