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초롱 기자=전라북도 익산시가 방역 활동을 강화한다.
13일 전북 익산시는 만경강 일대 철새도래지에서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지속적으로 검출돼 방역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현재 시는 방역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면서 한 주에 두 차례 저병원성 AI 검출지역 주변을 소독하고 있다.
관리지역 반경 10km 안에서 가금류를 사육하는 농가 15곳에 대해서는 소독약품을 공급하고 예찰활동을 벌이는 중이다.
더불어 시는 AI 전파의 주요 요인으로 지적된 가금류 운송차량과 업체에 대해서 교육을 시행하는 한편 집중 관리지역 축산농가의 방역 상태를 수시로 점검하고도 있다.
익산시는 AI 의심 가축을 발견하면 즉시 축산과(☎063-861-0980)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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