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구 차장은 최근 LG전자 인사에서 홈엔터테인먼트(HE) 사업본부 선행상품기획팀으로 발령났다.
해외근무가 끝나면 국내에 복귀한다는 원칙에 따라 국내에서 근무하게 됐다는 게 LG전자 측의 설명.
반면 업계에선 LG그룹 경영권 승계가 본격화된 것이란 분석도 있다.
구 차장은 구본무 회장의 동생인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의 아들이지만, 2004년 구본무 회장의 양자로 입적됐다.
그는 미국 뉴욕주 인스티튜트 공과대학을 졸업했으며 2006년 9월 LG전자에 대리로 입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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