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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테크윈, 4분기 실적 부진… 목표가↓” <신한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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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14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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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4일 삼성테크윈에 대해 부진한 4분기 실적이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8만1000원에서 7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신한금융투자 하준두 연구원은 “삼성테크윈은 4분기 국제회계기준(IFRS) 연결 기준 매출 857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3.9% 증가할 것이나, 영업이익은 319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3.3% 감소할 것”이라며 “파워시스템사업부는 3분기 매출 1578억원에서 3000억 중반까지 매출이 급증했지만 여타 사업부의 전체적인 매출 감소가 실적 부진을 이끌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준두 연구원은 “파워시스템사업부는 군용엔진과 에너지장비 부문에서 3분기에 지연되었던 부분이 4분기에 그대로 인식되면서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디펜스사업부문도 국방부 매출이 늘어나면서 매출이 약 20%가량 증가할 것이나, 반도체부품과 장비 사업은 상대적으로 부진한 매출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하 연구원은 “올해 삼성테크윈은 큰 폭의 성장을 하지는 못할 것”이라며 “보안사업부문과 파워시스템사업부는 각각 매출 1000억원정도는 증가하겠지만 디펜스, MDS(Semicon Materials), IMS(SMT Device)부문은 매출이 소폭 하락하거나 정체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수익성 역시 크게 개선되기는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2012년 대비 영업이익 증가율이 한자리대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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