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방송 동영상> 1월 14일 모닝 브리핑: 신문 읽어주는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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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14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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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주방송 동영상> 1월 14일 모닝 브리핑: 신문 읽어주는 여자


1월 14일 월요일, 모닝브리핑 나갑니다.

한 해의 첫 날이죠. 우리네 대명절인 설이 이제 한 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번 설에는 차례상 비용이 얼마나 들까요? 올해는 긴 한파 때문에 물가가 더 올랐는데, 4인 가족을 기준으로 했을 때 20만 3870원이 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유통업계는 가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준비한다고 하니까요. 유통업계의 설맞이 행사, 눈여겨보도록 하죠.

오늘 아주경제 지면에는 어떤 소식들이 올라와 있을까요? 함께 보시죠.

4조원 규모 추경 편성ㆍㆍㆍ대대적 경기부양 시도
박근혜 차기 대통령이 새 정부 출범 직후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는 등 대대적인 경기부양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또 금리 인하를 통해 유동성 공급을 확대하고요. 주택거래시장의 활성화를 위해서 분양가 상한제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폐지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심화되는 노동시장 양극화
현재 한국의 노동시장 모습은 어떨까요? 안타깝게도 한창 일 할 나이인 20-30대 청년들이 취업을 못 하고 있고요. 반면 아버지 세대인 50-60대 장년층의 자영업 수가 늘고 있습니다. 부모는 계속 일을 하고, 자녀는 계속 놀고 있는 형국이죠. 20대 후반의 고용둔화는 경기침체의 요인이 큰데, 여기에 금융보험과 방송통신업 등 청년들이 선호하는 직업도 줄고, 대졸 채용계획도 줄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반면 장년층의 자영업자는 지난해에 비해 12,000명 증가했다고 하네요. 이에 대한 정부 대책, 시급히 마련돼야 하겠습니다.

기관 연초 ‘놀자주’ 지분 늘리기 왜?
게임, 여행, 엔터테인먼트 관련주인 ‘놀자주’가 올해에도 인기를 이어갈 수 있을까요? 연초 기관들이 ‘놀자주’에 대한 보유 지분을 늘리고 있어 주목됩니다. 특히 모두투어에 대해 자산운용사를 포함한 금융투자사가 총 10억 7570만 원을 순매수하면서, 매수 상위 종목에 이름을 올렸네요. 이외로 주요 자산운용사의 ‘놀자주’ 매수 현황과 금융투자사의 순매수 현황 함께 올라와 있습니다.

1년 학비 ‘1000만원’ㆍㆍㆍ대학보다 비싼 ‘영재학교’
자녀들의 학비, 얼마 정도 내고 계신가요? 1년 학비가 ‘1000만원’이라면 믿어지시나요? 정부가 이공계 분야 고급 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03년 설립한 영재학교의 학비가 1000만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웬만한 사립대 등록금보다 비싸죠? 이 가운데 경기과학고가 1076만 원으로 가장 비싸고요. 서울과학고, 대구과학고, 한국과학영재학교가 그 뒤를 잇고 있습니다.

정부가 고급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만든 학교라면 정부의 지원이 더 많아야 하지 않을까요? 학비가 1000만 원에 이를 정도로 수익자 부담이 큰 건 바람직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인재들이 많이 배출될 수 있도록 정부의 지원책이 하루빨리 마련되면 좋겠네요. 새로운 한 주 힘차게 보내시고요. 모닝브리핑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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