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전세계 2억8000만명이 관람한 꿈과 환상의 아이스쇼 <디즈니 온 아이스 : 프린세스 & 히어로즈>가 16일 내한공연을 앞두고 남경주, 전수경, 정영주, 송상은 등 국내 최정상 뮤지컬 배우들이 한국어 더빙과 OST에 참여 화제다.
특히 이들은 디즈니가 한국의 배우들 목소리를 듣고 오리지널 캐릭터 목소리와 가장 흡사한 보이스로 직접 캐스팅했다는 후문.
8년 만에 오리지날팀이 내한하여 화려하고 거대한 퍼포먼스를 보여줄 <디즈니 온 아이스>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속 프린세스와 히어로즈의 아름다운 스토리를 화려한 볼거리와 멋진 퍼포먼스로 반짝이는 은반 위에서 재현할 동화 같은 환상의 아이스쇼다.
한국의 대표 뮤지컬 배우로 손꼽히는 남경주는 이번 아이스쇼에서 알라딘의 메인테마를 부르며 매력적인 목소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42번가’ ‘그리스’ ‘아가씨와 건달들’ ‘맘마미아’ 등 대형 뮤지컬들의 여주인공을 도맡아오며 국내 뮤지컬계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굳혀온 배우 전수경은 <미녀와 야수>의 벨 역할을 맡아 활기차고 당당한 캐릭터를 표현한다.
밝고 자신감 넘치는 <인어공주>의 에리얼 공주에는 ‘스프링 어웨이크닝’으로 한국뮤지컬대상에서 여우신인상을 수상하며 주목받고 있는 배우 송상은이 맡아 캐릭터 더빙과 OST에 참여했다.
마녀 어설러 역에는 파워풀한 목소리의 배우 정영주가 참여해 카리스마 넘치는 보이스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 <인어공주> 속 바다가재 세바스찬 역에는 배우 송용태, <알라딘>의 램프의 요정 지니 역에는 중견배우 김명곤, 자스민 공주에는 배우 이정화, <라푼젤>의 라푼젤 공주 역에는 가수 박새별, <공주와 개구리>의 티아나 공주 역할에는 배우 이영미, <잠자는 숲 속의미녀>의 공주 역에는 배우 양꽃님 등 국내 최고의 배우들이 대거 참여하여 이번 아이스쇼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디즈니 온 아이스>는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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