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상설시장이 청년과 문화가 결합된 야간 콘텐츠를 앞세워 새로운 지역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충남 홍성군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운영 중인 야간 문화프로그램 ‘(첫잔은) 마라야주’가 2주 연속 흥행을 이어가며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2주간 진행된 4차례 행사에 약 2500명의 방문객이 찾았으며, 주요 좌석이 조기 매진되는 등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마라야주’는 홍성의 대표적인 음주문화를 청년 감성으로 재해석한 로컬브랜드형 콘텐츠다.
단순한 먹거리 행사를 넘어 공연과 체험, 시장 먹거리, SNS 공유문화가 어우러진 복합형 야간 문화시장으로 운영되며 젊은 세대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특히 행사 기간 동안 20~30대 청년층 방문객이 크게 늘면서 전통시장에 새로운 소비층이 유입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방문객들은 정육점과 횟집, 먹거리 부스 등을 이용하며 자연스럽게 시장 곳곳을 둘러보고, 버스킹 공연과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즐기며 시장의 새로운 매력을 경험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청운대학교 학생들과 시장 상인들이 함께 준비한 주제공연과 감성 버스킹이 큰 호응을 얻었다. 학생들은 시장의 이야기를 공연 콘텐츠로 풀어내며 현장 분위기를 한층 풍성하게 만들었고, 상인들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며 세대 간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무엇보다 청년과 상인, 대학, 행정이 함께 참여하는 협업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전통시장 활성화와 청년문화 확산, 지역공동체 회복이라는 세 가지 목표를 동시에 실현하는 새로운 지역 상생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황선돈 홍성군 경제정책과장은 “상인들의 경험과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 문화예술 콘텐츠가 결합하면서 홍성상설시장이 새로운 청춘문화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에 청년과 문화가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라야주’ 3주차 행사는 오는 22일과 23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홍성상설시장 일원에서 열린다. 청운대학교 학생밴드와 지역 직장인 밴드 공연을 비롯해 참여형 이벤트, 추억의 게임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마련돼 방문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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