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개소를 목표로 준비되는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는 휠체어 리프트 장착차량 3대를 구비할 예정으로, 일반 버스나 지하철 등을 이용하기 어려운 지역 내 1급 또는 2급 장애인이거나 65세 이상 어르신 등이 서비스(지원) 대상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말 ‘군포시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법적 근거를 마련했고, 이달 중 관련 위원회를 설치할 예정이며, 이르면 내달까지 이동지원센터 운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시는 교통약자의 이동권 편의를 향상하기 위해 2014년에 특별교통수단 버스 4대를 추가로 구입하고, 2015년에도 5대를 추가로 확보해 총 12대를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박흥복 교통과장은 “이동지원센터 운영은 365일 24시간 운영이 원칙이며, 특별교통수단 운전자가 이용자의 승하차를 돕는 등 철저히 수요자 중심의 교통복지가 제공될 것”이라며 “이용 요금 역시 교통약자의 경제적 형편을 고려해 결정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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